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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생 이구요 저 유치원때 (6살때) 초등학교내에 있는 병설 유치원 다녔습니다 그 당시 어떤 작은 사건으로 선생님 허락없이 절대 화장실을 못 가게 했구요 저는 선생님이 교실을 비운사이 화장실이 아주 급한 상황에 처했어요 몰래 다녀오려다 크게 혼이날까 무서워 기다렸고 자리비운 선생님이 멀리서 오시는데 그자리에 싸버릴것 같아서 울먹거리며 화장실이 급하다고 했지만 우선 들어가라는 선생님 말씀에 그냥 그 자리에서 쉬를 해버렸어요 엄마를 호출했고 엄마에게 6살이나 되서 판단을 못해서 실수를 해 본인이 참 난감했노라 말씀하시더라구요 정말 급하면 그냥 다녀왔어도 혼내지 않았을거라며 ,, ㅋㅋㅋ 제가 느꼈을 절박함 , 초초함 , 부끄러움은 생각도 안하시더라구요 그 선생님 입장도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예요 아마 그 선생님 변명이랍시고 하는말이 똑같을거예요 정말 급하다면 다녀왔어도 불이익을 주지 않았을거다 정말 급하면 정말 급하다고 말을하지 그랬냐며 미안하다 정도로 끝내겠죠오히려 학생을 탓할거예요 말을하지 그랬냐며 ,, 아이는 정말 큰 상처를 받을거예요 ㅠㅠ 저는 제가 겪어본후 든 생각은 아이들도 조금은 영악하게 키워야 한다는 거예요 선생님 말씀 잘들어라 착한아이가 되어라가 아닌 너의 의견을 정확하게 표현할 줄 아는아이로 커야해 라고 훈육하셨으면 좋겠어요 교육청에 신고해라, 학폭위를 열어라 하는데 그런 후 처치는 지금 아이가 받은 상처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아요 ,,,ㅠㅠ 제발 그 전에 미리 솔직하고 당당한 아이로 착한아이 말고 바른 아이로 , 하고싶은 말은 할 수 있게 너무 양보만 하며 살지않게 집에서 잘 교육시켜주세요 ㅠㅠ 보면 진짜 너무 안타까워요